*주의. 이 기업 역사 이야기는 재미삼아 흥미삼아 제 취미생활로 하는 한 기업의 역사 이야기 입니다. 기업이란 사람의 확대판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흔히 다른 사람의 인생이 궁금하듯이 저도 그런 욕구로 시작하게 된 것이죠. 이 기업 역사 이야기에 쓰여지는 글은 그냥 단순히 제 취미생활이자 그냥 흥미 위주로 쓰는 글입니다. 

 혹시 몰라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어느기업을 평가하는데 있어 '부적절' 한 과거 정보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재미삼아 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에 좋았다고 현재도 좋다고 말할수 없고 과거가 나쁘다고 현재가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문제이니까요. 대부분 기업이 시작된 과거에서 부터 가까운 과거 혹은 현재까지의 이야기만으로 한 과거형으로 올릴 생각입니다.

 기업 역사 이야기.!



 사실 처음 봤을때 '이건 뭐야?'라는 생각 했었던거 같네요.  그때까지는 아직 야후를 시작 페이지로 지정해놓고 있었거든요.  어 그런데 어느날 나도 모르게 시작페이지를 바꾼 절 발견한 겁니다.

'아 이때 깨달았죠. 내가 변심했구나.물들었구나.'  그 이름


  포털싸이트들의 춘추 전국시대를 끝내고 인터넷 포털시장을 평정.

 2010년 통일된 강력한 왕국 포털싸이트 네이버.

2000년대 초기만 하더라도 네이버는 야후,라이코스,알타비스타,네띠앙,다음,파란(하이텔),엠파스,심마니등 수없이 많은 포털싸이트들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당시 새로운 신산업으로 IT,인터넷을 벤처로 부흥시키려 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 스타크래프트 열풍, 그에 따른 전국 PC방화, 거기에 추가되는 광대역(ADSL)으로 인해 인터넷 산업은 폭발적 증가를 하게 됩니다.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거기에 따른 버블은 문제였지만 새로운 신세계가 열렸다는데는 틀림 없는 사실이었죠.

삼성SDS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1999년 6월 네이버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기업은 1999년 설립 그 당시까지만 해도 성공을 꿈꾸는 하나의 벤처기업에 불과했습니다. 그 당시 폭발적 성장중이었던 인터넷과 IT에서 황금이 분출되는 순간을 잡기위해 엄청난 경쟁자들이  매일 새로 생겨나는 시절이었죠, 2000년대 초기만하더라도 야후 열풍과 다음의 급성장이 먼저 기억날정도로 네이버는 신생벤처기업중에 하나일뿐이었죠.

 저도 예전 메인페이지는 야후였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지식인이라는 신선한 무기와 새로운 서비스, 통합검색 포털로써의 편리함과 새로운 기능을 선점 포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 2004년 포털 검색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하게 됩니다. 

 포털 검색 1위 했을때 네이버에서 거하게 회식 한판 했을거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 되고도 남는 부분(?)이죠.

 (2002년 10월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성장한 주식가격. 2007년 303,840원 기록 최고가를 경신하게 된다. 2002년 약6,000원의 50배 가까운 상승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성장.

 '네이버(naver)는 navigate(항해하다)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er의 합성어로 '항해하는 사람'을 의미'

  네이버에 '네이버'를 치면 이런 의미가 있다고 검색되죠. 인터넷을 항해하는 선장(당신)을 목적지로 데려다주는 조타수라는 의미일까요?  뭐~ 어째든 한번 선점하게된 그 기회를 네이버는 놓치지 않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이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검색광고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인터넷 포털 시장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단순한 검색,메일 기능에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게 만드는 지식인 서비스의 주효와 검색엔진업데이트,한게임등 사람들의 입맛을 길들이며 그 선점효과를 이용 놓치지 않고 점유율을 확대하게 됩니다. 

점점 한게임이 자치하던 비율이 검색시장과 그에 따른 광고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또 한번 급성장하게 됩니다. 2003년 매출액 비율에서 차지하던 게임관련 비율 45%가 2006년 그 자리를 검색광고48.5%로 변한것만 봐도 검색광고시장의 성장성이 얼마나 컸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 비율은 2009년 51%까지 커지게됩니다. 인터넷속에서의 광고가 TV나 신문 전단지에서 하는 광고보다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은 광고주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벌어진 일이었죠.

  년/억원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매출액      242      746    1,663     2,293     3,574      5,734     9,202    12,081    12,371

 2001년 242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09년 1조2,371억원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매출액만을 봤을때도 약 50배 가까이 성장하게 됩니다. 50배 가까운 주식가격의 상승은 이런 성장성에 힘입어 매출액과 순이익 인터넷검색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만들어진 결과물이죠. 

2008년~2009년 매출액 성장이 그전에 비해 떨어지고 그 증가속도가 이어지지 않자 주가 역시 그것을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재미로 보는 기업역사. 네이버 그대의 이름은 지식인. 검색의 일인자 NHN1999~


'시대의 운을 타고난 기업 그중에서 가장 축복받은 기업'

 뭐든지 성공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끝없는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이건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그 끝없는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그것을 받쳐주지 못하면 사람 하나의 의지로 어떤것을 바꾸기는 정말로 힘듭니다. 그중에서 네이버는 시대의 운을 타고났으면서도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것이겠죠.

★★★☆☆ 3이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 것이라면 
★★★★★ 빈공간 2는 시대의 운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한국 산업의 발전상을 보면 섬유,중공업,조선,자동차,반도체로 시대마다 새로운 산업군이 탄생하고 거기에서 큰 이익을 만드는 새로운 기업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 했구요.그런 맥락에서보면 이 네이버도 시대의 산물이라 할수 있는 기업입니다. IT혁명과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제때 공급해주었으니까요. 그리고 2000년 이 시대를 가장 설명하기 쉬운 기업이기도 합니다. 

 또한 예전에 존재하고 있던 대기업이나 재벌들의 부가 아닌 새로운 부,새로운 벤처 재벌들의 등장이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초기에 난립되던 포털시장에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합병,경쟁력 약화등 이러저러한 이유로 뒤쳐지고 한국 포털검색시장은 지식인의 검색 네이버를 필두로 까페와 메일의 다음, 전세계강자 구글,야후 싸이월드의 네이트 정도로 정리되게 됩니다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고 전국 통일시대가 온거죠.


 네이버의 정보 창조와 독점.

  2009년 포털 검색 점유율에서 네이버가 차지한 점유율은 약 65%.  자연 독점 현상. 이 뜻을 경제학에서 찾아보자면 규모의 경제로 발생하는 시장 진입장벽이 매우 높을 때 발생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네이버는 지식인으로 자연스럽게 축적된 정보량에 의한 정보의 독점.그 독점을 기반, 선점된 효과로 갖는 선점효과로 인해 자연스럽게 독점이 된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한국의 다른 검색포털이 가지지 못한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정보의 창조력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정보의 연결자 역활에만 머둔 다른 포털싸이트들과는 다르게 네이버는 거대한 정보를 자체 생산해내므로써 다른 포털을 이기는 중요한 무기가 되었죠.

 정보의 자연 독점 현상. 참 요상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이 단어가 들어맞는 기업이 네이버라 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장을 더 많이 지어 생산량의 증가와 가격의 다운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예전 시대였다면 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수를 조절해서 독점을 막을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인터넷 디지털시대라 불리는 이 시대에서는 한사람 한사람 개인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그런 사람의 욕구를 가장 먼저 초기에 지식인이라는 것으로 잡아내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더욱 크게 키웠다는 점. 이런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지금의 네이버가 가지는 강력한 파워와 독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독점이 가져다 주는 문제는 네이버에게 좋은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독점이 주는 달콤한 포상(광고시장의 주도적 가격결정)과 모든 경쟁기업들의 표적이 된다는 양면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또한 사람들의 불만이 수 없이 많은 경쟁기업이 있던 예전과는 달리 오직 한 기업에게 쏟아지기 때문에 작은 문제도 큰 문제로 비화되고 큰 문제는 어느순간 기업의 사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물론 네이버가 분당에 1350억 짜리 신사옥을 지은 것도 살아남은 자가 먹을수 있는 달콤한 과실의 과즙 아닌가요?

                                                                    NAVER

  2010년 창업한지 약 10년. 지금까지는 네이버는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자신만의 무기로 살아남았고 이제는 그 경쟁에서 이긴 승리의 전리품과 한국 포털시장이라는 비옥한 영토를 손에 넣게 됩니다.

춘추전국시대에서 살아남아 강력한 왕국을 세운 네이버. 한국의 포털검색시장은 초록색 깃발이 꽂혀 있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지속될까요? 가능할수도 또 가능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경쟁력 비젼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지식인과 같은 생전 듣도보도 못한 비젼을 제시하는 기업에게 그 자리를 자연히 빼길수도 있는 문제죠. 네이버가 그런 방법으로 최고에 올랐듯이 다른 기업도 그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미 2000년대 인터넷 황제라 불리던 야후가 구글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상대에게 그로기 상태가 되버린 모습도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죠?

어느 인간이든 희노애락이 있고 그 인간이 만든 기업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좋을 때가 있으면 보통일 때가 있고 보통일 떄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을 테죠.

네이버의 폭발적인 성장과 화려한 10년을 보고 있자면 어느 한 왕국의 건국과정을 보는것 느낌?
 맨땅에서 쏟아나는 과수나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NAVER ~ing

재미로 보는 기업 역사 이야기. 네이버 역사 이야기





2010.5.14일 기준.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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